대전 동구,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선정 논의
대전 동구,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선정 논의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2.12.02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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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위원회 개최...2년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위한 다양한 역할 수행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1일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제1차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 및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공모방식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구는 12월 2일부터 12월 19일까지 답례품목 공급업체 공개 모집을 실시한 후, 답례품 선정위원회 2차 회의를 통해 답례품 품목 및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최고 150만원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주민 복리 증진사업에 활용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고향사랑기부제가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동구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답례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위원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면서“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간 균형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11월 22일「대전광역시 동구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제도 시행의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추후 특색있는 답례품의 지속적 개발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기부를 유도할 수 있는 주민 복리 증진사업 발굴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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