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간부로 장기복무 길 열어주겠다”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 군사학부 국방군사학과 학생 50명은 23일 육군본부로부터 ‘2022년 군장학생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대학에서 진행된 수여식에서 대덕대와 육군본부는 2022년도 육군 장학생에 선발된 전투부사관과 학생들에게 육군참모총장 명의의 육군 장학생 임명장을 수여 하고 군장학생 준수사항 교육을 실시했다.
육군 군장학생으로 임명된 전투부사관과 학생들은 대학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받아 대학생활 동안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으며, 졸업 후 육군부사관학교에 입교해 국가공무원(9급)으로 임관하게 된다.
대덕대학교 군사학부장(허동욱교수)은 “2023학년도부터 국방군사학과(장교전문사관, 전투부사관, 탄약부사관, 군사경찰부사관)는 120명을 모집하는 군특성화학과로 학생들의 직업적성검사를 통해 군 간부로 장기복무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겠다”고 밝혔다.
대덕대 국방군사학과(전투부사관전공) 학생들은 학군협약에 따라 대학에서 군사학관련 교과목을 맞춤식으로 배우고 있으며, 1학년은 육군부사관학교에서 병영실습을 실시하고, 2학년은 육군 제32보병사단에서 경계부대 실습을 통해 적성에 맞는 군 간부의 길을 찾아가고 있다. 또한 육군 장교가 되기 위해 올해 육군3사관학교에 7명이 합격하였으며, 임관 시 장기 특임보병 부사관과 인사병과 부사관으로 진출해 모두 군 간부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국방군사학과는 학·군협약학과로 학생중심의 맞춤식 교육과 현직에 근무하고 있는 군사전문가를 초청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런 맞춤식 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은 야전부대에서 참군인으로 인정받아 장기로 우선 선발되고 있으며, 육군부사관학교 훈련부사관으로 진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