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김신호 교육감 상대로 불균형 해소 위한 대책 촉구
남진근 대전시의원(선진, 동구1)이 1일 본회의장 개최된 ‘제198회 2차 정례회’에서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염홍철 시장의 추진 의지와 동서 교육 격차에 대한 김신호 교육감의 추진 의지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이에 대해 염 시장은 주거정비사업의 진척률이 매우 낮다는 점을 인정하고, “1개 지구당 4~5천억원에 이르는 사업비 충당과 100억원 내지 150억원의 손실부담을 안으면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남 의원은 동구 교육 환경 개선과 관련해 김신호 교육감에게 “교육청에서 동․서부 지역 간의 학력 격차와 교육환경격차 실태에 대해 조사된 기록 현황과 교육청에서 연구된 연구보고서의 현황은 어떻냐?”고 묻고, “교육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육격차 해소 사업들의 분명한 교육격차 효과와 향후 대책이 무엇이냐”고 추궁했다.
김 교육감은 어려운 현실여건을 언급하고, “바람직한 교육방향 설정과 다 방면의 격차해소를 위해 여러차례 대학교 및 전문기관 등에 용역을 의뢰해 그 중 일부는 교육행정에 반영하고 있다”며 “동서격차 해소를 위해 경력교사 배치에 인센티브도 부여하고, 예산지원에 있어서도 6:4로 분배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 김경훈 시의원(선진, 중구2)은 태평동 인문계고 설립, 서대전시민공원 사유토지 처리 방안에 대해 질의했으며 김인식 시의원(민주, 서구3)은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 방안, 특수 교육학생의 학습권 보장 등에 대한 답변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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