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여성돌봄노동자 소진방지를 위한 마음돌봄 힐링데이’ 행사 개최
예산군, ‘여성돌봄노동자 소진방지를 위한 마음돌봄 힐링데이’ 행사 개최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2.11.22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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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초고령사회에 돌봄의 가치 되새겨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군청 추사홀에서 ‘여성돌봄노동자 소진방지를 위한 마음돌봄 힐링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여성돌봄노동자 마음돌봄 힐링 데이 운영
여성돌봄노동자 마음돌봄 힐링 데이 운영

군에 따르면 사회복지분야 직접돌봄서비스분야 돌봄노동자 중 여성노동자 비율이 전체 노동자의 81%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령대도 점점 고령화됨에 따라 열악한 근무환경과 감정노동 등 스트레스 노출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군은 여성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돌봄노동자들을 위한 여성폭력예방캠페인과 업무 스트레스 및 우울감으로 인한 자살예방홍보 캠페인, 심신의 안정을 위한 꽃차 전시 및 시음행사,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군은 돌봄에 대한 사회적 가치 인정과 돌봄 노동자에 대한 처우개선을 위해 돌봄노동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돌봄환경 개선 등을 논의할 수 있도록 돌봄관련 전문가, 돌봄시설 대표, 여성돌봄노동자 등과의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저출산 초고령사회가 심화되는 가운데 돌봄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돌봄의 가치를 다시금 되짚어보고 앞으로 행정에서도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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