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참여 확대 및 생필품 지원으로 차상위계층 생활기반 조성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올해 저소득 소외계층과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피하우스’ 사업을 내년에는 건축사, 개인사업자 등으로 후원 참여를 확대하고, 집수리와 함께 생필품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구는 동 주민센터, 대전지방보훈청 등에서 추천받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22가구를 대상으로 내년에 장판, 싱크대, 보일러 수리 등 가구당 100만원 상당의 집수리와 생필품 지원할 예정이며 사정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늘릴 방침이다.
허태정 구청장은 “민간 업체의 참여로 올해 사업이 잘 끝냈다”며 “내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실시된 해피하우스 사업에는 계룡건설(주), 금성백조 등을 비롯한 총 12개의 건설사가 참여해 차상위계층,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20가정과 아동센터 2개소, 총 22개소에 집수리 사업을 펼쳤다.
특히 지난 10월, 대동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에 집수리와 함께 복지, 환경 등 3개 부서가 합동으로 집안 청소와 주변 쓰레기 정리를 함께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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