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18일 충청남도와 도내 3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아동, 학대행위자 및 가족에 대한 유관기관의 지원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김석필 충청남도 저출산복지실장을 비롯해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 충남도의회, 충남아동복지협회,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 관계자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결의 퍼포먼스에서는 ‘모든 아동이 똑같이 누리는 충남’이라는 슬로건을 선포했다.

또한 충청남도 내 4개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학생들의 정책을 취합했으며,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학생 6명이 대표로 ▲놀이여가 ▲아동참여 ▲의료/건강/영양 ▲안전환경 ▲아동보호 ▲교통안전/통학로 등 6가지 분야의 정책들을 충청남도에 전달했다.

윤여복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유관기관들이 함께 모여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여러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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