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폐기 유과복숭아 ‘장아찌’ 상품화 눈앞
연기군, 폐기 유과복숭아 ‘장아찌’ 상품화 눈앞
  • 서지원
  • 승인 2011.11.29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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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과보다 유기산, 아미노산, 비타민 C, 항산화성 더 높아

연기군(군수 유한식)은 지난 2008년부터 복숭아 재배과정에서 전체과실의 90%이상 열매솎기로 폐기되는 유과복숭아를 활용한 새로운 식품소재로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가공식품 개발연구를 추진해 왔다.

▲ 유한식 연기군수
유과복숭아를 장아찌로 시범가공후 복숭아 축제시 시식행사 등을 통해 연구아이템을 구체화 시켜나가고 실험을 해온 결과 성숙과보다 유기산, 아미노산, 비타민 C, 항산화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화방지, 항암, 고혈압예방, 구취제거 및 미백효과에 효능이 있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가공식품으로 이용가치와 인체에도 무해하는 등 식품으로 안정성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과복숭아 장아찌 가공 상품화를 주도해온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개발연구를 토대로 소규모 농가 창업 및 관내 절임류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협의 중으로 내년도 복숭아 유과장아찌 상품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 폐기 유과복숭아로 만든 짱아찌 모습
최인자 생활자원담당은 “폐기되는 유과복숭아를 새로운 가공 상품으로 개발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과 조치원복숭아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FTA등 어려움을 겪는 농업의 새로운 소득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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