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의, 세종경제포럼 열려
세종상의, 세종경제포럼 열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11.17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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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세종경제포럼 세미나 개최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포럼 후원금 전달식 진행
비브스튜디오스 김세규 대표 특강,‘버추얼 휴먼, 그 무한한 가능성’주제 강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지역 최대 지식정보 교류의 장 세종경제포럼에서 디저털 기술이 만들어 낸 가상의 인물‘버추얼 휴먼’을 주제로 특별한 강연이 펼쳐졌다.

이두식 회장 인사말 모습
이두식 회장 인사말 모습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 이하 세종상의)는 17일 오전 7시 30분 반곡동에 소재한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차 세종경제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지역대표, 김기관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경제포럼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후원금은 금융기관별 각 1천만원으로, 세종경제포럼의 운영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두식 회장은 “세종경제포럼이 지역 경제인들을 위한 소통과 배움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세종시와 금융기관의 아낌없는 후원이 있었다”며 “올 한해도 소중한 포럼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기업인과 기관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금일 포럼은 2020년 화제가 됐던 MBC VR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의 제작자 비브스튜디오스 김세규 대표를 초청해 ‘버추얼 휴먼, 그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경제포럼 (김세규 대표)
경제포럼 (김세규 대표)

김세규 대표는 “버추얼 휴먼은 3D기술과 인공지능이 결합되어 실제 사람과 거의 흡사한 모습을 갖고 있다”며 “최근 SK텔레콤과 신한라이프 등 광고모델로 버추얼 휴먼을 발탁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버추얼 휴먼은 대중들이 원하는 매력 포인트를 치밀하게 분석해 만들어진 결정체”라며 “시공간의 제약이 적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인 활동이 가능하며, 최신 트렌드에 맞게 언제든지 옷이나 헤어스타일도 바꿀 수 있다”며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 그는 “이 기술은 인간의 모습과 유사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소프트웨어가 될 것”이라며, “10년, 20년 뒤에는 가상이 아닌, 로봇으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친구 혹은 가족처럼 함께 지내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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