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지난 6월부터 덕명지구에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각꾸러미공원’ 조성 사업이 공정율 85%를 달성해 내년 5월 5일 어린이날 개장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4일 현장설명회에서 밝혔다.

구는 덕명 택지개발지구 2만 2천㎡ 공원부지에 약 40억원을 들여 시간, 로봇, 생태, 미로 등 4가지 테마로 꾸며지는 어린이전용공원 4개소(12,000㎡)와 주민여가 공간인 근린공원 1개소(10,000㎡)를 조성 중이며 현재 85%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공원은 지난해 9월 어린이 아이디어 공모에 응모된 1,000여건에 가까운 아이디어 중 우수한 아이디어를 조성계획에 반영, 지난 6월부터 건설 중이다.
정무호 도시국장은 24일 열린 현장 설명회에서 “앞으로 각 테마공원에 어린이와 상호작용해 반응하는 U-Park(Ubiquitous Park) 놀이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Park 놀이시설이란 동작 감응형 시설, 지향성 음향 시설, 음성인식형 음향 시설물, 별자리 안내 파고라 등이며 공원에서 노는 아이들에 반응해 각 공원 테마에 맞게 별자리를 보여주거나 자연의 소리 등을 들려 주는 등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시설이다.
구는 4억 8,000만원을 들여 U-Park 놀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이달 공사를 발주해 공원 개장일인 내년 5월 어린이날까지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