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본격 추진
천안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본격 추진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11.08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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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위한 업무협약 체결
첨단 치의학산업 선도도시로 도약 기대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국립치의학연구원 공동유치 협약식 기념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8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충청남도, 단국대학교, 오스템임플란트(주), 충청남도치과의사회와 ‘국립치의학연구원 공동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수복 단국대 총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주) 회장, 박현수 충청남도 치과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과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자리 잡아 풍부한 치의학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천안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행·재정적 협력과 지원, 국회 및 중앙부처 공동 유치활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천안시는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대학교수, 치과의사회 회원 등을 포함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심포지엄,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등 유치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가 이행되면, 인프라 집적을 통해 천안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 치의학산업 연구개발의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천안 유치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강력한 의지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천안의 입지와 강점 등을 기반으로 천안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알려 천안이 첨단 치과의료산업 클러스터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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