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박차
충남도,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박차
  • 서지원
  • 승인 2011.11.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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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서비스 등 기대…공간정보 통합체계 구축도 가속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구축과 공간정보시스템을 연계·통합 관리하는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 구축’ 사업도 내년 마무리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
22일 도에 따르면, 지하시설물 전산화는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설치된 상·하수와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난방 등 7대 지하시설물에 대해 전산화하는 사업이다.

대형 재난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지하시설물 정보 데이터 베이스화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으로 구축하게 된다.

도는 지난 2006년부터 총 1만2천800㎞의 지하시설물 중 천안시 등 7개 시 지역 7천60㎞(55%)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마쳤으며, 올해 예산·당진군을 시작으로 군 지역 확산 사업을 추진, 2015년까지 5천740㎞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중앙정부와 연계해 추진 중인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 구축 사업은 올해 천안시 등 5개 시·군을, 내년에는 나머지 11개 시·군과 도까지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는 토지와 도시, 건축, 환경, 농업, 산림, 문화재 등 각 분야별로 분산 구축·운용되고 있는 공간정보시스템을 연계·통합해 공동 활용하는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지하시설물 전산화와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 구축 사업은 행정업무 효율성 증대와 과학적 의사결정 지원, 정책수립의 투명성 제고, 공간정보 중복 구축 방지 및 공동활용에 따른 예산절감, 공간정보 융·복합 서비스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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