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호의 _ 패션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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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
  • 승인 2006.04.1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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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경쾌한 액세서리로 Up!

잔인한 4월, 화이트·블랙  vs  핑크·그린

햇볕이 강렬해진다. 잔인한 4월 같으니… 주머니는 가벼워도 나, 여성은 변화를 꿈꾼다.
외출준비. 겨우내 잘 착용했던 액세서리들이 칙칙해 보인다. 마음이 무겁다. 외출준비를 포기하고 인터넷 검색을 시작한다. 검색어는 ‘올 봄 유행 액세서리’.
인터넷 검색창에 뜨는 아이템들을 살펴보니 ‘화려함’ ‘밝음’ ‘경쾌함’으로 요약된다.
고급스러워보이던 벨벳과 모피소재 액세서리들은 이제 서랍 깊숙이 넣어두어야 할 때. 가장 밝고 화려한 것들만을 남겨두자.

여전히 경기난을 겪고 있는 올 봄, 이를 극복하고 싶은 심리가 작용한 것인지 유난히 화이트와 골드 컬러가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스팽글 등 광이 나는 소재들을 활용해 지나는 뭇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귀고리나 목걸이 등은 화이트와 핑크, 그린에서부터 블랙까지 다양하지만 역시 큐빅 장식 등으로 화려하면서도 여성미를 물씬 풍기는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귀고리는 특히 핸드백과 구두가 한쌍이 되어 선보이는 등 자유분방한 현대인들의 개성을 살려주는 것이 특징. 유행 아이템인만큼 가격대도 저렴해서 1만원부터 1만5천원 정도면 핸드백과 구두 귀고리를 달고 다닐 수 있을 듯.

핸드백의 경우, 보편적이지 않은 컬러인 밝은 오렌지나 노란색이 선보이고 있다. 역시나 시선을 끌기 충분한 색상이므로 마음에 부담을 느낀다면 비즈나 스팽글을 소재로 한 실버, 화이트 계열 핸드백을 선택해 화려함에 맞대응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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