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정미면, 천의 장터 재현 14일로 연기
당진시 정미면, 천의 장터 재현 14일로 연기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11.04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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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애도기간 분위기 고려, 4일에서 14일로 연기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충남 당진시 정미면 주민자치회와 정미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운영위원회가 4일에 진행하기로 한 천의 장터 재현을 통한 주민 화합행사를 국민애도기간 분위기를 고려해 14일로 연기했다.

지난 21년도 천의장터 운영 사진
지난 21년도 천의장터 운영 사진

한편 이번에 연기된 천의 장터 재현행사는 11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지역농산물 판매 ▲먹거리 판매 ▲품바 공연 ▲체험행사 ▲가을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잊혀져 가는 천의 장터를 재현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정미면 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정미면 협의회, 정미면 생활개선회 등 다양한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했으며 기획부터 준비까지 주민자치위원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운영위원들이 직접 진행해 주민화합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1980년대 그 기능을 잃고 지금은 빈 상가 형체만 남아있는 천의 장터는 1919년 4월 4일 주민 1,000여 명이 합세해 독립 만세운동을 외친 당진지역 최대 규모의 독립운동 본거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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