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청이전추진지원특별위원회 김기영 위원장은 경북도의회 도청이전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현, 부위원장 도기욱) 위원장단과 공조해 도청이전 국비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을 펼쳤다.

충남과 경북 도청이전특위 위원장단은 21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갑윤 위원장과 장윤석 한나라당 간사, 강기정 민주당 간사를 만나 국비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조정 소위원회 의원(구상찬, 배영식, 백성운, 이정현, 이종혁, 박기춘, 주승용, 오제세, 임영호 위원)과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 등을 만나 도청 이전의 당위성과 국비지원의 형평성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도 필요한 청사 신축비와 내포신도시 진입도로 사업비 국비 증액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충남도 특위 위원장단은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국회의원들을, 경북도 특위 위원장단은 한나라당 의원을 집중적으로 만나는 등 역할을 분담해 국비확보 설명에 총력을 다했다.

국회 예결특위를 방문한 김기영 충남도의회 도청이전특위위원장은 “전남도청 이전 지원 사례와 같이 충남에도 국비 지원을 공정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말하며 “내년도 道청사 이전 국비지원은 행안위에서 증액 요청한 대로 증액해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내년도 충남도청 신청사 국비 반영 상황은 충남도가 요구한 1,557억원 중 당초 정부가 394억원을 반영했으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630억원을 증액해 총 1,024억원을 국회 예결특위로 넘긴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