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사비 모아 542명에게 3억 3,410만원 '제자사랑 후배사랑 장학금' 지급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재직동문교수회는 지난 1일 '제자사랑 후배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재학생 43명에게 장학금 1,860만원을 지급했다.
천안캠퍼스 재직동문교수회 소속 교수들은 2011년부터 매달 일정 금액의 사비를 모금해 지금까지 3억 3,410만원의 '제자사랑 후배사랑 장학금'을 재학생 542명에게 지급했다.
장학금 모금 초기에는 13명의 재직 동문 교수가 참여했으나, 현재는 33명이 참여하고 있다.
'제자사랑 후배사랑 장학금'은 재학생들의 대학생활과 미래설계를 돕기 위해 학업에 대한 열정과 학교생활에 대한 충실함 등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교수의 추천을 받아 지급해왔다.
천안캠퍼스 재직동문교수회 김미형 회장은 “모교에 대한 애교심으로 제자이자 후배들을 위한 마음으로 뜻을 같이 해준 재직 동문교수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더 적극적으로 대학생활을 영위해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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