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새롬동 주민자치회,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 앞장
세종시 새롬동 주민자치회,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 앞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11.01 0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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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호 시장,"풍요롭고 품격있는 미래도시를 만드는데 최선"
- 자치분권 특별회계 우수사례 공유회에서 우수상 수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주민이 마을 관련 사업을 스스로 발굴하고 결정해 집행할 수 있도록 주민세를 ‘자치분권 특별회계’로 운영하고 있다.

기자간담회 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최민호 시장은 “경제기반이 탄탄한 도시로 시작해 문화도시로 성숙해지는 미래전략 수도 세종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주민자치회 회원들과 소통하면서 풍요롭고 품격있는 미래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는 세종 사회적경제공동체 센터를 개소하여 세종시민의 마을공동체 활동, 주민자치 활동, 사회적경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사회적경제공동체 센터는 주일식 센터장을 중심으로 4개 팀(마을공동체팀, 주민자치팀, 사회적경제 팀, 운영기획팀)이 ‘세종시 주민이 만들어가는 자치∙협동∙연대의 공동체’라는 임무를 가지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센터가 운영하는 시민주권 대학-마을계획 과정을 통해 22개 읍,면,동의 마을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 주민자치 팀에게서는 최근 새롬동 주민자치 회의실에서 '2022년 세종시 새롬동 마을계획단과 함께 마을계획 과정 평가회'를 개최했다.

 김산옥 동장, 신경윤 사무장, 유재규 주민자치회장, 손정민 마을분과장 등

이날 평가회에는 김산옥 동장, 신경윤 사무장, 유재규 주민자치회장, 손정민 마을분과장, 장명심 세종 사회적경제공동체 센터 팀장을 비롯한 정아름 담당 등이 참석했다.

새롬동은 우선순위 의제 선정 및 마을계획수립을 위한 주민 공론의 장을 마련과 마을총회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에 앞장섰다.

자치 역량 강화와 자긍심으로 마을공동체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전환으로 마을에 관한 관심도 제고에 이바지했다는 평가이다.

파이팅하고 있는 김산옥 동장과 유재규 자치회장 등

‘22년도 마을계획사업은 새뜸마을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녹지에 각 단지를 연결하는 외부 순환 둘레길(새롬동 553) 조성으로 주민 소통 공간 조성하였고,

가득뜰 근린공원에서 마을계획사업 여성 친화 거리 LED 꽃등 설치를 추진하여 특색있는 시민 문화거리 조성하였으며,

가득뜰 공원 내 공연장 시설(그늘막 등)설치로 관내 동아리 등에 공연 공간 제공과 세대통합 소소한 버스킹 운영으로 주민화합 증대와 문화공원 기반을 조성했다.

여름철 기온 상승 및 폭염 발생일 수 증가에 대비하여 나성동 복컴 및 중학교 주변 건널목에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하여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으로 폭염 피해 예방에 이바지했다.

‘23년 새롬동 마을계획사업은 ▲새롬동 외부 순환 둘레길 조성 ▲새롬산 장군산 한 바퀴 ▲안락의자와 트리허그 따숨이 ▲새롬동 마을 문화 체험 부스 설치 ▲새롬동 마을 독서 모임 등 5개 사업이고,

‘23년 나성동 마을계획사업은 ▲나릿재장터 ▲빛가람 수변공원 주민 버스킹 한마당 ▲세종 나성지역 역사 유적 탐사지도 만들기 ▲나성을 담다 등 4개 사업을 주민총회에서 우선순위로 결정했다.

유재규 주민자치 회장

유재규 주민자치 회장은 “주민자치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주민자치가 무엇을 하는지 알고 들어와야 효율적이라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자치 담당 주무관과 주민자치회 간사가 유기적인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상근자의 필요성이 절실하나 재정확보가 어려워, 운영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정민 마을계획분과장은 "마을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시는 강사들을 지역 특성을 잘 알고 계시는 세종시민으로 양성하여 주실 것"을 건의했다.

장명심 세종 사회적경제공동체 센터 팀장

장명심 세종 사회적경제공동체 센터 팀장은 “내년에는 마을계획을 수립할 때 센터에서 모집단계에서부터 총회까지 전문가를 지원하여 주민자치회가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주민자치위원회 교육을 현재 사후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나, 사전교육으로 변경하는 조례를 개정하고 있으므로 내년도 하반기 부터는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새롬동 주민자치회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계획서까지를 만들며 솔선수범해 주셔서 감동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강사진을 지역 내 인재 발굴이 중요하다면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산옥 새롬동장

김산옥 동장은 “새롬동 보행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자치분권 특별회계 우수사례 공유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마을계획 사업으로 발굴된 사업은 주민들을 알아가는 소프트적인 것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면 좋을 것 같다. 주민들이 화합되는 쪽의 사업이 되면 좋을 것 같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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