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P 입주기업 (주)TSBN, 영화·방송장비 시장 진입
CTP 입주기업 (주)TSBN, 영화·방송장비 시장 진입
  • 이재용
  • 승인 2011.11.15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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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ENG 카메라 소형화사업 및 영화촬영사업 본격적으로 나서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는 입주기업인 ㈜TSBN이 국내 영화사 제이엠지(대표 박희준)와 손잡고, 3D ENG 카메라의 소형화사업 및 영화촬영사업에 본격 나서는 등 영화·방송장비 시장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 ㈜TSBN은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유럽 4개국 고대건축 및 환경건축물에 대한 3D 촬영을 마쳤다.
㈜제이엠지의 박희준 대표(감독)는 국내에서 널리 알려진 토종 괴수영화 '용가리'를 기획하고, SF 판타지 액션 '천사몽'을 찍었던 영화감독 출신이다. 박 대표는 지난달 말부터 ㈜TSBN이 자체 개발한 '캘리버'로 내년 2월 개봉 예정인 3D영화 'ID 백설공주(감독 박희준.제작 판타지웍스)'를 촬영 중이다.

박 대표는 “TSBN의 캘리버N은 제한된 공간에서 촬영하기가 힘들었던 기존의 3D 카메라의 제약을 한 단계 뛰어넘은 신기술 촬영장비”라며 “앞으로 제작될 3D 영화 10여편을 캘리버로 촬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SBN은 현재 국내 방송프로그램도 본격 제작하고 있는 상태다. ㈜TSBN은 지난 10월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 등 유럽 4개국의 고대건축 및 환경건축물에 대한 현지 3D실사 촬영을 20여일에 걸쳐 끝내고 후반작업 중이다.

AIT(오스트리아), YMCA와 공동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유럽도시건축기행-에너지효율 감축 솔루션을 찾아서'란 제목으로 내달 중 국내 위성방송사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TSBN 윤대식 감독은 “캘리버는 3D 촬영의 최적합기술의 집약체"라며 "오스트리아 환경건축가협회와 2012년 여수 엑스포에서 소개할 3D 영상프로그램에 대한 협약도 이미 체결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상반기에는 착탈 기능과 화질 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가칭 '캘리버SM'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기존 3D카메라의 군더더기를 도려내 더 스피디하고 박진감 넘치는 3D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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