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과 함께 풍요로운 삶 품격 있는 세종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22일 세종시 금강 보행교 남측광장 일원에서 2022년 시 마을계획 성과공유회 ‘제 3회 세종시 주민자치 박람회’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다.
박종권 세종시 주민자치회 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2개 읍면동에 600여 주민자치 위원님들께서 자기 마을에서 활동해 온 여러 가지 우수한 사례를 발표하고, 그 성과에 대해서 발표하는 그러한 행사의 날이며, 또 우리 주민이 중심이 돼서 주민의 축제를 계획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치분권 시대에 부합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가 활짝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박람회는 우리 지역 현안을 우리 주민들의 힘으로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주민자치회의 역량과 위상을 우리 시민들한테 보여주는 데 있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취임 100일 동안 대기업을 비롯한 기업들을 유치하고,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확정, 국회 세종의사당도 공표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정수도를 넘어서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고 이끌어 나가는 미래 전략 수도로 발돋움하는 데 주민자치회 여러분들의 힘과 노고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 저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시민들과 함께 풍요로운 삶 품격 있는 세종을 만들어 나가는데 저 또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최민호 세종시장은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기에 앞서 지난 10월16일 '제3회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세종시 고운동 주민자치회 '고운소리 시니어 색소폰 팀'을 시상했다.
행사에 앞서 금남면의 자랑, 1997 창단하여 임재한 단장 외 30명의 단원으로 전국대회에서 3번이나 장원한 '세종 금남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 산타령 이수자, '선소리 산 타령보존회' 윤정숙 님의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박람회는 금강 보행교 위에서는 사진 전시와 포토존 운영, 무대앞쪽에는 2~3개 읍면동 간 협업을 통해 우수사례를 전시하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세종 사회적경제공동체 센터는 갤럭시 위치 5, 접이식 자전거 등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해 행사 열기를 뜨겁게 했다.
22개 읍면동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8팀, 지역 예술인 공연 4팀이 댄스, 연주, 무용, 합창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시민들을 흥겹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국 국회의원,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박란희 세종시의회 의장, 유인호 의회 운영위원장, 이순열 산업건설위원장, 안신일 예산결산위원장, 김광운 윤리특별위원장, 김동빈, 김영현, 김현미, 김현옥, 김효숙, 윤지성, 이현정, 최원석, 이홍준 자치행정국장, 박종권 주민자치연합회장을 비롯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시민들이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