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LINC3.0사업단, 산학친화형 프로그램 인재양성 ‘앞장’
대전대 LINC3.0사업단, 산학친화형 프로그램 인재양성 ‘앞장’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10.20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년간 약 240억 원 예산 확보...맞춤형 산학협력 교육 실시
현장실습비, 서포터즈 장학금, 마일리지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혜택 제공
대전대 LINC3.0 현판식
대전대 LINC3.0 현판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LINC3.0사업단이 산학친화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산학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LINC3.0사업단은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모듈형 융합교육, 창업교육, 공유대학사업 활용교육, 첨단시설 제공 등을 통한 ‘산학협력 인재양성’을 중점 추진정책 중 하나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6년간 약 24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그간 LINC사업과 LINC+사업을 수행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건실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LINC3.0사업에서 실시하고 있는 산학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들은 만족도가 높게 집계되고 있을 뿐 아니라 우수한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

대전대 LINC3.0사업단 비전 및 목표 개요
대전대 LINC3.0사업단 비전 및 목표 개요

▲ 단과대학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산학협력 교육

우선 한의과대학과 관련학과를 중심으로 바이오 GMP 교육 및 식품 발효 일자리 창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오 GMP 시설·품질관리 등 교과 교육 자료 공동개발 및 온라인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한 대학별 특화분야 실전 교육이 주된 내용이며 대전테크노파크 등 대전 내 유관 기관·대학과 공동 운영하고 있다.

또 디지털 미래 융합대학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디바이스 교육 및 CDS 빅데이터 교육도 운영되고 있다. AI 헬스케어 디바이스 개발 창업지원 및 AI 헬스케어 원천기술 활용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확보 지원, 헬스케어플랫폼비즈니스 교육과정을 교과로 운영하고 CDS 빅데이터 전문가 교육 과정을 비교과로 운영해 교과·비교과가 융합된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과대학을 중심으로 드론 검사 장치 개발교육 및 환경측정 분석 교육도 실시하고 있는데 글로벌 환경안전 디지털 융합의 산학협력 선도를 위해 교육과정을 혁신해 디지털 융합 환경안전, 기업연계 통합환경기술, 드론감시장치 개발 과정 등을 운영한다.

디자인아트대학을 중심으로 AI 디자인 시스템 활용 및 디자인 콘텐츠 교육도 진행되고 있다. ‘오!대전’, ‘리빙랩해커톤’ 등 공유협업프로그램과 문화디자인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과 AI를 접목한 디자인 교육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기업과 지역사회 쌍방향 협업을 위해 AI와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전환 서비스, 중간 및 첨단기술을 융합한 신개념 적정기술 서비스, 대학-기업-지자체가 협업하는 3-Way 리빙랩 서비스를 전략수단으로 활용하여 다음의 특성화 브랜드를 창출하고 있다.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대전대는 한방기능성 소재 개발 및 디지털 융합 한방바이오 미래 신산업도 선도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한방기능성 소재 개발을 목표로 R&D를 추진하고, 디지털 융합을 통한 한방바이오 제품개발 혁신을 이루고 있다.

또 디지털 신기술 공유대학 사업과 연계한 AI 활용 디지털 헬스케어 R&D 추진 및 인공지능 헬스케어 디바이스 개발과 함께 유관기관 연계 및 환경성질환·대기환경·안전방재분야 디지털 융합을 통한 환경안전 분야 미래 산업 육성으로 R&D 추진, 특허를 비롯한 적정기술 활용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산학협력을 통해 VR·AR기반 홀로그램 기술 및 미디어아트 기술 공유·협업 추진을 통한 디지털 미디어 아트 신산업 창출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대전대는 LINC3.0사업단은 취업과 연계한 신산업 분야 산학교육에 40억 원의 국가재원을 투자해 혁신적인 산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에게는 취업과 연계된 특성화 교육이 제공돼 졸업 후 미래 신산업 인재로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단과대학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산학협력 교육

▲4차산업혁명 교육의 산실 ‘The 4th Edu-Park’

지난 2018년 개관한 The 4th Edu-Park(이하 에듀파크)는 4차산업혁명 기반의 기술 교육-체험-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창의실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에듀파크 내 공간을 추가로 리모델링해 스타트업 세미나룸, 아이디어 스페이스, 워크 스페이스 등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한 공간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에듀파크 내 드림팩토리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3D 프린터 교육이 상시 진행되고 있으며 모델링, 출력 등을 언제든 체험해볼 수 있다.

아울러 별도 체험관에서는 AR·VR 체험이 가능하다. 대전대 구성원 뿐 아니라 방문자 모두에게 개방해 LINC3.0사업을 외부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Boot-Up 창업캠프
Boot-Up 창업캠프

▲ 다양한 프로그램, 다양한 장학 혜택

대전대학교 LINC3.0사업단의 다양한 프로그램 뒤에는 다양한 장학혜택도 기다리고 있다. 각종 경진대회 장학금은 물론 현장실습비, 서포터즈 장학금, 마일리지 장학금 등 LINC3.0사업단에 편성된 장학금만 매년 2억5000만 원가량으로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전대는 향후 경쟁력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연계 교육뿐만 아니라 All-SET 기업지원, 산학공동연구 및 기업체와 공유·협업을 통해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가 활성화돼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업지원 활성화에 따른 학생역량의 지속적 증대 및 취업연계 강화 등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영환 산학부총장 겸 LINC3.0사업단장은 “우리 학생들이야말로 산학협력의 미래”라며 “지역문제 해결과정에 학생들을 직접 참여시켜 문제 해결력을 길러주고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과 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성장하도록 하고 취업 또는 창업으로 이어지는 진로설정 지도 등 중요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선도하도록 학교 차원의 프로그램 개발과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