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충남 공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자문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원철 시장과 공약 담당 부서장 그리고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시민 대표 및 전문가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치혁신개발, 문화관광, 교육복지, 경제도시, 농업환경 등 5개 분과로 나눠 실시했다.
공주시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시정 비전인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을 실현하기 위해 4대 목표를 세우고 향후 4년간 시정을 이끌어갈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유치, 가상공간을 활용한 메타버스 공주 구축, 신(新) 5도2촌 정책 추진 등 22건이다.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를 위해서는 공주경제 4개년 계획 추진, 입주기업 친화형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KTX 공주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등 16건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0세~18세 실질적 무상교육, 청소년 진로교육센터 조성 등 20건이다.
또한,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를 위해 시민친화형 금강신관공원 조성, 백제문화촌 조성 등 18건을 추진한다.
시는 이 같은 부서별 세부 공약실천계획을 이날 정책자문위원들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공책자문위원 의견을 반영한 내용을 중심으로 중간보고회를 가진 뒤 11월과 12월 중 공약실천계획 주민배심원 회의를 거쳐 올해 안에 최종 확정,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선거 때 약속했던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공약 실행을 위한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조속히 공약실천계획을 확정하고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