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산 6억2천만원 반영…경매장, 주차장, 저장시설, 포장가공시설 등 확장
대형유통업체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속에서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증가하며, 선전하고 있는 천안시 농산물도매시장의 시설확장 및 현대화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2012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오는 2013년부터 공사에 착수, 2014년 현대화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설확장사업은 총사업비 390억2천9백만원(국비 및 지방비 각 117억9백만원, 융자 156억1천1백만원)을 들여 현재 4만3천670㎡인 부지를 5만6,503㎡로 1만2,833㎡ 확대하고, 1만4천761㎡의 시설물도 경매장 및 중도매인 점포 신축 2만250㎡,구매편의를 위한 김치판매장, 제과점 등 관련 상품동 증축 5,150㎡ 등 2만5,400㎡를 증축해 4만161㎡로 확장한다.

이흥영 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 "시가 2004년부터 추진한 현대화사업이 2012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시설확장 및 현대화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 인구 100만 도시 천안시의 위상에 맞는 중부권 최고의 복합물류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농산물도매시장은 1995년 서북구 천안대로 1347번지(신당동 488-1번지)에 총사업비 61억원을 투입, 2만7,936㎡ 부지에 연건평 9,374㎡를 건립했으며, 1996년 1차 1만980㎡의 시설확장에 이어 1997년 사업비 99억원을 들여 4,754㎡를 확장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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