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부곡산업단지 LNG발전소 건립… 2천억 부가가치 유발 기대
외자유치를 위해 지난 7일 또 다시 출국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8일 오만 무스캇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오만 국영석유공사(OOC) 물함 알 자프(Mulham Al-Jarf) 사장, 이철환 당진군수, 이완경 GS EPS사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는 이번 MOU로 15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연 평균 2천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만 상공부와 석유·가스부가 공동출자한 국영기업인 OOC는 에너지 관련 기업 투자 전문기업으로지난 2004년 GS EPS(당시 LG Energy)의 지분 30%를 인수하면서 한국에 대한 투자를 본격 모색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통한 고용창출 효과는 250여명, 장기적으로는 2만6천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을 전망되며, 연간 15억원의 세수증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도는 이번 MOU 성사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합동 프로젝트팀을 구성, 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걸림돌이 돼 온 송전선로 확보 및 발전소 취수로 주변 퇴적 토사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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