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합창단의 합창, 백화연극 동아리의 '흥부가 기가막혀' 등 다채롭게 펼쳐
태안군(군수 진태구)은 급격한 고령화에 맞서 '제1회 행복나눔 실버 예술제'를 열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여가활동의 기회를 늘리고자 제1회 행복나눔 실버 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예술제는 진태구 군수의 축사에 이어 노을빛 실버 합창단, 어르신 중창단 등 총 5개 팀이 합창공연을 펼쳐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줬으며, 이번 공연을 위해 오랜기간 준비한 실버합창단의 감동적인 합창 공연은 내빈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는 등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2부 행사에는 백화연극 동아리에서 ‘흥부가 기가막혀’ 주제의 연극을 공연함으로써 이번 예술제가 노인들의 적성과 욕구에 맞는 예술활동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한 예술제를 매해 연말 실시되는 실버학단 작품발표회와 연계해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노인복지관에서 합창단 및 연극 등 각종 예술활동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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