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산수화의 멋과 아름다움 현대한국화 4人4色 展
이번 전시는 대전의
한국화를 대표하는, 현대 한국화를 대표하는 네 작가(조평휘, 김세원, 정명희, 이재호)를 초대하여 지역 교육계의 중심에서 후진양성과 전통
산수화의 완성, 더불어 변화하는 대전 현대미술의 발원이라 할 수 있는 한국화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 기간 4월 6일(목)~4월
16일(일) |장소 현대갤러리 | 문의 042-254-7978
일탈을 꿈꾼다면 윤양숙 전
복제는 재생을 의미한다. 신문, 잡지, 포스터 등에서 선택한 한
컷의 이미지는 기계적 복수 수단에 의해서 다시 탄생된다. 기계의 반복적 복제로 여러 장이 되어버린 한 이미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서로 다른
각각의 의미로 재구성된다. 이것은 시각적으로 익숙했던 대상물을 다른 상황에 던져 넣어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의미를 느낄 수 있게
함이다.
우리는 자신의 세계에 갇혀있는 나를 답답해한다.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날아오르길 원한다. 작가 윤양숙의 작업에서
사각(四角)공간은 이미 닫혀있던 틀에서 빠져 나온 서로 다른 세계를 의미한다. 시사(時事) 이미지의 재생과 가상공간적인 사각은 일상의 틀에 박힌
관념적 사고에서 탈바꿈하려는 시작이다.
■ 기간 4월 27일(목)~5월 13일(토) | 장소 토탈갤러리 | 문의
042-867-4272
자연, 그 신비함 속으로 이애리 한국화 초대전
순수분야 전공 작가 3인의 초대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독특하게 작업의 세계를 펼쳐나가고 있는 중견작가를 선정하여 지원 육성하는 것. 그 첫 번째로
오원화랑이 마련한 전시는 이애리(한국화가)선생의 ‘또 다른 자연’전. 생명의 근원에 대한 눈에 보이는 자연과 보이지 않는 자연을 연결시켜 주는
고리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열매 속에는 또 다른 식물의 모습이 최소의 정보로 내장돼 있으므로 그의 작품에서 꽃은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자연인 것이 특징이다.
■ 기간 4월 1일(토)~4월 10일(월) | 장소 오원화랑 | 문의 042-254-2111
고요·고독·적막함이 주는 깊은 유혹 전형주 개인전
전형주가 자신의 성장과 세계를 담아내는 자신의 길 위에 있음은
분명하다. 그리고 그가 만들어내는 세계의 풍경은 자신이 살아온 삶처럼 고요하며, 나아가 차안과 격리된 고독이 그것이다. 피란의 이미지, 정지된
시간, 적막함과 고독, 알 수 없는 불안은 일정 부분 작가의 잠재된 의식과 정서를 반영하고 있다. 무수히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고 있는 그가 그
세계에서 찾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끊임없는 피안에의 탐닉은 적극적인 그 무엇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의 긴 여정 가운데 펼치고 있는
풍경들은 배후로부터 지금처럼 늘 현실의 삶으로부터 끊임없이 따뜻한 피를 수혈 받은 생동감과 생명력이 스며나올 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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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4월 14일(금)~4월 20일(목) | 장소 타임갤러리 | 문의 042-480-5973
부드러움과 강함의 아름다운 조화 강혜련
개인전
서양화가 강혜련은 그 여성스러운 감성이 살아 꿈틀거리는 생명력이 느껴지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주로 수많은 여행
이후 잔잔하게 남아있는 감흥을 담아 한국적인 리듬감과 곡선의 미를 잘 소화해내고 있다. 여성작가답게 그녀는 작은 꽃의 생명에서 모티브를 찾고
있으며, 부드러운 곡선들을 이용하여 전체적인 화면에서 흐르는 부드러움과 화려한 색채에 주목하여 볼 만하다. 자연적 미, 한국적 미, 그리고
여성스러움이 가미된 이번 전시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져본다.
■ 기간 4월 13일(목)~4월
19일(수) | 장소 롯데화랑 | 문의 042-601-2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