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평택 주한미군 캠프 방문해 'K-컬처 박람회' 홍보
천안시, 평택 주한미군 캠프 방문해 'K-컬처 박람회' 홍보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10.12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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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와 험프리스고 방문
오는 11월 미군기지 내 K-컬처 박람회 사전홍보 위한 문화공연 등 진행 논의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7일 내년 8월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천안 K-컬처 박람회 홍보 및 참가 독려를 위해 평택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했다.

평택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한 시 관계자들/천안시 제공

12일 시에 따르면, 미군의 세계 최대 해외기지인 평택 소재 캠프 험프리스는 미군, 군무원, 청소년 등 4만여 명이 주둔하고 있다.

그리고 기지 내 험프리스고등학교는 지난달 개최된 천안흥타령춤축제에서 천안 청소년들과 거리댄스퍼레이드도 참여해 장려상을 받을 만큼 지속적으로 문화교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에 시는 미군과 가족 등이 박람회에 참여하고 청소년 교류활동도 지속해서 이어올 수 있도록 주한미군과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험프리스가 인근 천안시를 생활권으로 두고 있고, K-컬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주한미군 가족들이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K-컬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내달 평택 미군기지 내에서 험프리스 초·중·고등학생, 기지 내 군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천안시립예술단과 청소년동아리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험프리스 기지와 교류하고 K-컬처 박람회 사전홍보 등을 진행해 팬덤 지지층을 구성할 예정이다.

곽원태 문화관광과장은 “천안지역 청소년과 험프리스고의 문화예술교류 활동이 기지 내로 확대돼 교류 활동이 이뤄져 기쁘다”며 “지금부터 K-컬처 박람회를 붐업시켜 많은 외국인이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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