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건강을 유지하고, 농작업 안전 리더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지난 31일부터 농업인 건강관리실 사업을 신청한 7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시는 최근 열악한 농작업 환경과 농작업의 위험성 증가로 농작업 재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농업재해율이 3.47%로 산업재해율의 4.5배에 달하고 있어 자율적인 농작업안전관리의 필요성이 확산되어 프로그램 보급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농업인 건강 프로그램은 근골격계 질환예방 및 농작업 피로해소를 위한 체조, 피로회복 및 뭉친 근육 이완을 위한 두피, 발, 피부 마사지 요령, 농작업 보건의식 및 안전 관리방안 등이 있으며, 농작업의 개선과 농작업시 응급사항에 대처 하는 방법 등 유익한 교육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선장면 죽산1리 이장은 "농작업 체조는 열악한 농촌에서 농작업으로 인한 피로 해소에 도움이 많이 되며, 마을민들이 건강 체조를 배워서 농작업 전·후에 활용 할 수 있어서 교육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