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용 서구청장은 지난 3일 갑천누리길 자전거도로가 구민의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구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둔산동 엑스포교에서 흑석수영장까지 직접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는 ‘누리길 자전거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서구에 따르면 갑천누리길은 갑천 수변길을 따라 둔산동에서 노루벌을 지나 장태산을 돌아오는 40Km가 넘는 자전거 도로가 개설되는 생태․문화 체험녹색길로 금년 6월 착공해 흑석동 물안리 농수로 길잇기 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지난달 29일 본격적인 개통을 맞이했다.
누리길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5억원을 지원 받아서 기존 마을길과 연계, 자전거길 잇기, 자전거길 쉼터 설치, 마을 안내판 설치, 야생화군락 등을 조성하고, 지반을 정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