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국가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상징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중앙행정기관 이전, 산업단지 인프라 확충, 복지 안전망 강화 등 도시의 외형적인 변화와 함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지속적인 인구 유입을 위해 주택과 교통, 교육 인프라를 비롯한 편의시설과 문화예술시설을 확충하는 등 도시 기반시설을 닦아왔고,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가 확정됨에 따라 행정수도로서의 대대적인 위상을 강화시켜 왔다.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래전략비전 선포식'에서 "우리는 한 단계 더 성장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함께 만들어 놓은 탄탄한 기반 위에서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어 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 동력과 발전 전략을 요구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교통, 교육, 복지, 기업 유치 등 더욱 내실 있고, 품격 있는 세종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시의 5대 추진 전략인 풍요로운 자족 경제도시, 문화예술 도시, 수준 높은 의료복지와 교육 환경을 갖춘 도시, 아울러 창의적인 한글 사랑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저와 우리 시의회에서도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오늘 선포식은 세종시의 지난 10년간의 저력을 확인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매우 의미 있는 계기"라고 말했다.
더나아가 "변화하는 시대와 수요에 맞추어 세종의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 전략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이기도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