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 이상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30일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애인의 고용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제안했다.
이상구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일하는 사람의 삶의 만족도와 관련해 장애인도 일할 때 퇴행 방지 등 삶의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단순 근로와 저임금에서 벗어난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의 숙련도를 높여 여러 분야에서 종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근로자의 작업 능률을 향상하고, 안전한 작업으로 이뤄질 수 있게 보조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근로 공간을 조성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며 “근로자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 때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근무지가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충남도청에 설립한 장애인 자립 경영체인 희망 카페의 모범적 사례와 한들문화센터 내 장애인 카페 운영 중단에 관해 천안시와 천안시장에게 책임을 물으며, “천안시 장애인 고용의 안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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