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으로 재난 대응 나서
천안동남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으로 재난 대응 나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9.2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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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가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과 불시가동훈련을 29일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훈련 진행 장면/천안동남소방서 제공

긴급구조통제단은 긴급구조기관(소방)과 긴급구조지원기관(시청, 경찰,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등)으로 구성되며, 대형 재난 발생 시 현장을 총괄 지휘해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등 모든 긴급한 조치를 통제하는 기구다.

이번 도상훈련과 불시가동훈련은 소방공무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 저장 처리시설 화재와 주상복합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협업체계와 긴급구조통제단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실시됐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불시 상황 메시지를 통한 출동체계 확립 △대형 재난 발생 시 상황 처리능력 훈련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협력체계 점검 △신속한 지휘통제 및 통제단 가동 훈련 △다수 사상자 중증도 분류 등이 있었다.

조영학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최근 대형화재 등 다양한 재난이 발생하고 있어 소방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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