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창환)가 환경부가 주관한 ‘제2회 그린스타트 대회’에서 에너지 절약을 비롯해 다방면에 걸친 녹색경영, 녹색생활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우선 임직원 372명이 녹색통장 갖기운동에 참여했고, 직장내 녹색활동가인 ‘그린 리더양성 과정’에도 98명이 교육을 받는 등 녹색생활 실천의 토대를 갖춘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시행해 녹색소비제품 구매시 포인트를 적입해주는 그린카드 출시 홍보와 가입유도,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 매월 1회씩 자동차 운행하지 않는 날과 클린데이 운영 등 일상에서 녹색활동을 벌여 온 것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지난 4월 ‘에너지 절약 우수단체’ 인증을 받았다. 실제로 지난 9월말 현재 전체 전기 사용량도 지난해 같은기간 31,023MWh에서 1,720MWh나 줄어든 29,303MWh로써 금액으로는 1억 5천여만원, 4백 8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되는 전기를 절약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절약된 전기료만큼 저소득층을 지원 프로그램인 ‘에너지 빼기 사랑 더하기’ 캠페인을 통해 약 250만원을 공사의 이름으로 지원하게 됐다.
이밖에도 온실가스 절감을 위해 유출지하수 활용확대, 본선환기설비 효율운전, 지능형 환기제어시스템 확대 등 5건의 강화사업과 지능형 조명 절전시스템 설치, 조명등 LED 교체, 냉․난방 시간조절 Time-Off 시행 등 8건의 계속사업을 추진해 큰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공사 김창환 사장은 “환경전담반 운영등 일관된 녹색실천 추진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앞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서약 운동을 펴고 녹색경영비전도 선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4일 울산시에서 열리는 그린스타트 전국대회 시상식에 참여해 장관상을 수상할 계획이다.
김창환 사장 "실천서약 운동 및 녹색경영비전 선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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