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최우수상 수상
천안시(시장 성무용)의 거봉증류주와 연미주가 2011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차지해 지역 전통주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또 약주·청주부문에서는 입장주조(주)(대표 김용희)가 출품한 연미주가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해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우리술 품평회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우리술의 품질향상 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 대표브랜드를 선정 육성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이번 품평회에서 생막걸리, 살균막걸리, 약주·청주, 과실주, 증류식소주, 일반증류주, 리큐르, 기타주류 등 8개 부문에서 전국의 예선을 통과한 115개 제품이 출품되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 ‘천안 연미주’는 1천년 이전부터 천안지역에서 ‘백화주’라고 불려, 여러시간 물에 불린 생쌀에 끓는 물을 붓고 물에 누룩 갠 것을 넣어 술을 발효시키는 ‘백하주법(증보산림경제, 1766년 유중림의 농서)’의 발효기법인 ‘무증자사입법’의 전통을 살렸다는 점이 특징이다.
입상제품은 정부차원에서 홍보 브로셔를 제작, 국내외 유통업체에 배포해 추출을 돕고 해외 주류선진지 연수, 해외 유명 술 품평회 입출품지원, 컨설팅 등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술의 세계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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