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2011 워터 코리아, 화합의 장 되길"
염홍철 시장 "2011 워터 코리아, 화합의 장 되길"
  • 이재용
  • 승인 2011.10.31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막식 갖고 내달 4일까지 DCC 및 무역전시관서 상하수도전시회

대전시(시장 염홍철)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행정자치부, 국토해양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국제상하수도전시회 ‘2011 워터 코리아(WATER KOREA)’가 31일 대전컨벤션센터 및 무역전시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 우측부터 이상태 의장, 윤종수 환경부 차관, 염홍철 대전시장
이날 개막식에서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윤종수 환경부 차관, 이상태 대전시의회장, Tom Curtis 미국수도협회 이사, Ahmad Zahdi 말레이시아수도협회장, Tran Quang Hung 베트남상하수도협회 부회장, Eddy Akhirwan 인도네시아 수도사업자협회 부회장, Carlos De Arruda Camargo 브라질 따우바테시 도시개발국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인사말에서 “2011 WATER KOREA가 기업과 종사자들의 최신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화합과 단결을 도모 장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우리나라 물산업의 국제 진출과 발전을 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하수도 관련 175개업체가 58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자사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일반 업체들뿐 아니라 K-water, 환경공단, 지자체 수도사업자들도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상하수도 분야에 대한 사업 추진 현황과 비전도 제시한다.
▲ 참석한 내빈들이 개막식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물 산업육성전략’에 따라 블루골드 시장을 주도할 유망 첨단 기술을 실용화해 해외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소재 막모듈과 공정·운영 기술 개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멤브레인(Membrane) 특별관을 운영한다.

최근 미국, 일본, 프랑스 등 물 산업 선진국들과 중국, 인도 등 신흥강국들은 수자원 관리, 상하수도 기자재 및 운영기술, 해수담수화 등을 미래 국부 창출을 위한 신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2008년부터 저탄소 녹색성장을 향후 60년 국가 비전으로 천명하고 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워터코리아를 통해 각국의 물 산업 현황 및 마스터플랜을 공유하고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 교류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