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군수 유한식)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에서 천안~조치원~청주공항 간 수도권전철 연결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전철 청주공항 연결사업은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2011~2020) 중 전반기(2011~2015)착수사업으로 분류됐으나 노선이 결정되지 않았었다.

금번 조치원 경유 기존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결정됨에 따라 연기군은 본격적인 수도권 생활 시대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천안~청주 직선노선이냐, 조치원을 경유하는 기존노선 활용이냐를 놓고 자치단체간 갈등을 있었지만 이번 결정으로 군은 역세권개발 촉진과 구도심 활성화사업이 한층 탄력 받을 전망이다.

또한, 수도권전철 ‘기존노선’연결은 천안·청주·청원·대전권을 연결함으로서 과학벨트와 더불어 생기는 시너지 효과로 충청광역경제권 활성화, 기존노선주변 11개 대학 문화·학술교류, 세종시 유입인구 접근성 향상은 물론 KTX 오송역과 청주공항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