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농어촌 소규모학교 급식의 질 개선 및 안정성을 도모를 위해 ‘공동급식 확대’ 정책 방안을 발표하고, 시범운영 추진을 위해 청양지역 급식관계자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공동급식 확대’ 정책은 일정규모의 학교를 권역으로 나눠 중심학교에 공동 급식실을 설치하고 공동조리 후 비조리교에 운반급식하는 형태로, 현재 공동급식 방식인 1교 조리 후 비조리교 1~2교에 운반급식 하던 것을 3~8교 정도로 대상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농촌 소규모학교가 다수인 청양지역 17개 초,중학교(200명 이하)를 대상으로 지역 급식관계자 및 학부모 등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권역별 중심학교(2교)에 공동급식실 시설개선 후 2012년 하반기 시범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200명 이상 학교 및 최근 급식시설을 개선한 학교는 시범운영 대상에서 제외했다.
교육관계자, 교육의원, 시범예정학교 교장 및 급식관계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정책 설명 및 의견수렴회를 거쳐 다양한 의견수렴 후 우려사항 보완대책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팀을 구성하여 원활한 시범운영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정책의 실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시범운영 기간 동안 정책평가단을 구성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정책시행의 연속성 여부를 평가를 통해 결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명범 부교육감은 "권역별 공동급식학교에는 현대식 급식시설로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게 되고, 지자체에서 추진중인 급식센터와 연계하여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금번 정책과제 시행을 통해 소규모학교 급식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동급식 확대’ 정책과제 시행 위해 급식관계자 및 학부모 의견 수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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