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종합 7위’ 성과
태안군,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종합 7위’ 성과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9.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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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두 번째 호성적, 16개 종목에 380명 참가해 82개 메달 획득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난 22일부터 3일간 당진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역대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장애인 체육대회 선수단을 격려 중인 가세로 군수/사진 가세로 군수 오른쪽 최병구 주민공동체과장(대회 남자 최우수선수).
장애인 체육대회 선수단을 격려 중인 가세로 군수/사진 가세로 군수 오른쪽 최병구 주민공동체과장(대회 남자 최우수선수).

군에 따르면, 태안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 16개 종목에 총 380명이 참가해 금 24개, 은 27개, 동 31개 등 총 82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 7위(군부 3위)를 차지했다. 합계점수는 5만 9123.2점이다.

종목별로는 육상(금8, 은11, 동12)과 볼링(금6, 은2, 동4), 역도(금3, 은6, 동7)를 비롯해 파크골프(금3, 은1, 동2), 조정(금2, 동2), 탁구(금2, 은1), 배드민턴(은3), e-스포츠(은2), 론볼(동2) 등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올렸다.

특히, 태안군청 최병구 주민공동체과장이 대회에 출전해 시각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 대회 남자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장애인 체육대회 선수단을 격려 중인 가세로 군수/ 사진 가세로 군수 왼쪽 박석훈, 군수 오른쪽 김성규(탁구 남자복식 금).
장애인 체육대회 선수단을 격려 중인 가세로 군수/ 사진 가세로 군수 왼쪽 박석훈, 군수 오른쪽 김성규(탁구 남자복식 금).

태안군의 종합 7위는 역대 두 번째로 좋은 기록으로, 군은 지난 2019년 태안에서 개최된 제25회 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타 지자체 개최 대회로는 이번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군은 가세로 군수가 이틀간 당진시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군민들도 장애를 딛고 인간승리의 감동을 선사한 장애인 선수단에 큰 박수를 보냈다.

가세로 군수는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한 선수단 모두에 군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체육활동 및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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