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68, 은 54, 동 40 총 162개 메달 획득...총점 94,666.7점 획득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5위를 달성했다.
25일 아산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아산시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당진시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을 포함한 548명이 17개 종목에 참가해 금 68개, 은 54개, 동 40개 메달을 거머쥐며, 지난 대회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5위를 달성했다.
16개 정식종목과 1개의 시범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도민체전에서 아산시는 농구,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배드민턴 등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농구에서는 세부 종목 3개 전체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고, 시범종목인 e-sports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열띤 기량을 뽐냈다.
특히, 지난 대회보다 눈에 띄게 증가한 종합 점수와 참가 선수단이 눈길을 끌었다. 총점 74,370점에서 올해 94,666점을 기록하며 지난 대회 대비 20,000점 이상 증가했다.
종합 4위인 홍성군과 약 1,400점 차이로 아쉽게 5위를 차지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선수단의 기량과 향상된 경기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김경태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지난 대회보다 상승한 종합 순위는 그동안 선수단을 비롯한 임원 및 관계자 모두가 땀 흘리며 노력해 일궈낸 값진 결과”라며 “장애인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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