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정치, 집권여당 운영 전면에 서다
충청 정치, 집권여당 운영 전면에 서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2.09.22 15: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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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비대위원장, 성일종 정책위의장, 장동혁 원내대변인 선임
충청대망론 주역 윤석열 대통령과 호흡 지역발전 큰 역할 기대
(왼쪽부터)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 성일종 정책위의장, 장동혁 원내대변인.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집권여당내 충청권의 입지가 보다 공고히 다져지고 있다.

충청출신 인사가 당의 방향키를 쥔 것은 물론, 당의 ‘머리’와 ‘입’역시 충청출신이 맡게 된 것. 충청에 뿌리를 둔 윤석열 대통령이 ‘충청대망론’의 결실을 맺는데 ‘천군만마’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국민의힘은 22일 당 3역 중 하나인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원내대표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당의 ‘두뇌’역할을 하게 될 정책위의장은 충남 서산·태안 출신 재선인 성일종 의원이 계속해서 맡기로 했다.

20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성 정책위의장은 원내부대표, 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당 대표 특별보좌역, 원내대변인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원내 활동을 외부에 알리고 국민과 소통하는 ‘입’ 역할을 하게 될 원내대변인으로 충남 보령·서천 출신인 장동혁 의원을 선임했다.

판사 출신으로 합리적 성품의 소유자로 알려진 장 의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연설가로 알려지고 있다. 또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평소 태도로 대언론 관계에서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은 당내 사령탑인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충남 공주·부여·청양 출신의 정진석 의원을 선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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