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업기술센터, EM 천연세제 활용 교육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EM 천연세제 활용 교육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9.21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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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을 활용한 생활 속 친환경 실천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고대면, 석문면 생활개선회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유용 미생물인 EM(Effective Microorganisms)을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 한다.

지난 19일부터, 유용 미생물인 EM 활용 방법 교육 진행 모습
지난 19일부터, 유용 미생물인 EM 활용 방법 교육 진행 모습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가 생산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EM을 이용해 EM쌀뜨물 발효액, EM천연 비누를 만들어 생활에 흔히 사용되는 합성세제를 대체해 생활 속 수질 및 대기오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M쌀뜨물 발효액은 쌀뜨물에 EM을 넣어서 발효시켜 집안 곳곳의 청소에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EM천연비누는 식물성기름에 화학첨가제가 아닌 천연오일과 당진지역에서 생산되는 꿀과 약쑥 분말 등의 첨가제를 넣어 만들어 알러지 등 부작용이 거의 없고 사용 시 물에 녹으면 탄산가스와 물로 완전히 분해되는 장점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EM을 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 만들기와 생활 속 활용 방안 실습 교육이 작은 곳에서부터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곘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원뿐만 아니라 학교, 기관 등 당진시민 등 지속적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M은 빵 만들 때 이용되는 효모, 치즈 만들 때 이용되는 유산균, 청국장 만들 때 이용되는 고초균 등 80여 종의 복합 미생물로서 농업에 활용 시 화학농약을 30% 이상 줄일 수 있고 농약 잔류 걱정이 없는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으며 축산에 사용 시 축산 환경 개선 및 냄새를 감소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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