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군수 최승우)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지방세 체납액 특별 징수기간’을 운영, 2011년 연도폐쇄기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지난 25일 군수 주재로 ‘지방세 체납세금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체납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1년 8월부터 시작된 체납세금 징수활동 결과 8월초 지방세 체납액 42억 6백만원 중 8억 7800만원을 받아 21%의 징수실적을 올렸다.

이날 최승우 군수는 읍·면장으로부터 체납세금 징수독려에 따른 문제점이나 건의사항을 종합적으로 보고 받은 후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유연하게 대처하고 파렴치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 조세정의를 실현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이번 체납세금 징수대책보고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압류재산 공매 및 공공기록정보 등록, 자동차번호판 영치, 급여 및 금융자산 압류 등 다각적이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