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민 불편 사항 청취 … 안정적인 해상교통 노력 약속
격렬비열도, 도와 국가에 사유지 매입 방안 마련 당부
격렬비열도, 도와 국가에 사유지 매입 방안 마련 당부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20일 도서민의 불편 사항 등을 살핀다고 밝혔다.
농수해위는 20일부터 21일까지 격렬비열도를 비롯해 외연도, 호도, 녹도 등 서해안 도서 지역의 현장 방문을 통해 도서민의 고충을 청취했다.
20일 위원들은 외연도와 호도, 효자도, 삽시도를 방문하여 섬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추진사업의 진행과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도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외연도‧호도‧녹도 주민들에게 하루 2편의 여객선이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다. 그러나 지난 8월부터 여객선 운항 횟수를 하루 2편에서 1편으로 줄여 해상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격렬비열도는 우리나라 최서단에 자리 잡은 지리적·군사적 요충지이며, 작은 섬 여러 개가 마치 열을 지어 나는 새와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정광섭 위원장은 “격렬비열도가 현재 개인소유 섬이 포함돼 개발이나 국민 이용에 제한이 많아 안타깝다”며 “도와 국가에 적극적으로 제안해 사유지를 매입하는 방안을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