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온실가스 줄이고, 인센티브 늘리고”
대덕구“온실가스 줄이고, 인센티브 늘리고”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2.09.19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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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상향 지급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난해 하반기 동안 에너지 절감에 성공한 2954세대에 대해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3416만5200원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덕구청사
대덕구청사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최근 환경부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국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5월 탄소포인트제 운영 규정을 개정했다.

일반 가정의 경우, 에너지 사용량이 적은 참여자(표준사용량 대비 50% 이내)에 대한 인센티브가 신설됐고, 유지인센티브 기준이 4회 연속 감축에서 2회 연속 감축으로 완화됐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여력이 높은 소상공인의 참여 유도를 위해 상업시설에 대한 인센티브가 일반 가정의 4배 규모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연간 가정은 최대 10만원, 상업시설은 최대 4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상향된 인센티브는 지난해 하반기분(금회 지급분) 인센티브부터 적용된다.

최충규 구청장은 “탄소포인트제는 탄소중립을 위한 첫 걸음이며, 이번 개정을 통해 인센티브 혜택도 확대된 만큼 일반 가정 및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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