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독거 취약계층 마음 챙겨줄 '반려식물 지원'
서산시, 독거 취약계층 마음 챙겨줄 '반려식물 지원'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9.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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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인 방문 및 전화로 정서적 안정 지원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서산시가 독거 취약계층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마음챙기미’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나섰다.

지난 16일 관내 독거 재가복지 대상자에게 반려식물을 지원했다
지난 16일 관내 독거 재가복지 대상자에게 반려식물을 지원했다

2022년 재가복지서비스 신규시책으로 추진하는‘독거 취약계층 반려식물 지원사업’은 우울증 등 정서적으로 취약한 독거 재가복지 대상자 100가구를 대상으로 집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반려식물 화분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화분을 전달하는 재가복지 담당자는 반려식물을 매개로 주기적인 방문 및 전화를 통해 대상자들의 말벗 역할과 정서적 위기 상황을 파악하는 안전 확인 순찰대 역할을 한다.

시는 반려식물을 통해 또 하나의 가족을 얻는 즐거움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외로움을 감소해 삶의 활력 제공에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민철 종합사회복지관장은“코로나로 외출이 어려운 재가복지 대상자들이 반려식물을 통해 조금이나마 정서적 위안을 얻고 마음을 치유하는 데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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