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람동 상생형 문화거리 개막 ... 11월까지 운영
세종시 보람동 상생형 문화거리 개막 ... 11월까지 운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9.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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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산책' 주제로 이응다리(금강보행교)와 연계해 방문객들이 예술 즐길수 있도록 문화공간 조성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가 문화재단과 함께 문화예술을 통한 상가활성화를 위해 16일 ‘보람동 상생형 문화거리 개막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최민호 세종시장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유인호 세종시의회 운영위원장, 박윤경 주민자치회장, 손희옥 수변상가 번영회장, 정연형 아티스트 등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문화거리는 '예술산책'을 주제로 이응다리(금강보행교)와 연계해 방문객들이 예술을 즐길수 있도록 문화공간을 조성해 11월까지 운영한다.

보람동 금강보행교를 한바퀴 돌고 나오면 공실상가에 놀이터와 시민, 관광겍이 참여해 만드는 드로잉 프로그램을 체험할수 있다,

야간에는 ‘이응예술라운지’에서 소규모 공연을 즐기고, 야외에 조성한 ‘아트벤치’에 앉아 건물 3층 창문을 통해 보이는 미디어 전시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금강의 물결을 본떠 보행로에 조성한 이정표를 따라가보면 세종드림빌딩상가 1층에 ‘이응미술관’을 만나게 된다.

김종률 세종시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고, 즐길 수 있으며, 지역상권까지도 다시 부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률 세종문화재단 대표이사

그러면서 “내년에도 계속적으로 발전시켜 세종시 전체가 문화예술도 즐겁고, 상가 또는 여러 가지 거리가 활성화 되는 즐거운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민호 시장은 "보람동으로 이사 오고 싶도록 매력이 있는 도시라면서 금강 보행교를 넘어 보이는 스카이라인 야경은 전 세계 어디에도 정말 뒤지지 않는 명품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사진 작가들이 이응다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계절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도 손색이 없다"고 덧붙였다.

최민호 세종시장

아울러 "세종시 거리마다 음악이 있고, 예술이 있으며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문화예술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고 토로했다

이와함께 "우리 보람동 상생거리가 석 달 동안 멋지게 이루어져서 보람동을 잊을 수 없는 문화의 거리로 기억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최교진 교육감은 "이응다리가 탄생하면서 보람동이 1년 365일 언제나 다양한 문화,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다"라고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우리 함께 힘을 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인호 세종시의회 운영의원장은 "보람동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그동안 행사를 준비해 최민호 시장님, 최교진 세종시교육감님, 김종률 세종시 문화재단 대표이사님, 손희옥 수변상가번영회장님, 박윤경 주민자치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유인호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그러면서 "앞으로 금강보행교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의 중심지가 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세종 거리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연형 아티스트는 "기존 상생형 문화예술 거리는 시각 예술로 중심이 되었지만 이번 보람동에서는 다양한 거리 공연을 통하여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와 저희 아티스트에게는 다양한 공연 기회를 주어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더나아가 "앞으로 보람동에서 정말 열심히 문화 공연을 진행해서 사랑받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손희옥 수변상가 번영회장은 "보람동 상생의거리 행사를 시발점으로 세종시가 그냥 지나가는 그런 도시가 아니라 머물러서 구경하고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로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보람동에서 '예술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공연 및 이 문화 행사가 상가도 살리고 세종시 시민들의 삶의 질 더욱 향상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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