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대청호 가을 정취와 함께하는 ‘2011 국화 전시회’를 대청호생태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시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1월 11일까지이며, 3개의 전시관과 대청호생태관 주변에서 국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7,500여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회는 그동한 재배한 다양한 국화작품을 품종별로 구분해 전시하게 되는데 ▲제1전시관은 다양한 수형별 분재 및 복조작 1,340본 ▲제2전시관은 대국, 다륜대작, 현수작 600본 ▲제3전시관은 대전국화동호회원 작품 및 절화품종 1,135본 ▲대청호 취수탑~추동삼거리~가래울로 이어지는 데크 구간은 쿠션멈 1,500본 ▲자연생태관 주변은 소국, 쿠션멈, 현수작, 모형 등 3,014본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국화동호회 회원들이 대거 참여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수준 높은 분재작품을 전시함으로써 관람하는 이들의 예술적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008년부터 개최되어 온 대청호 국화 전시회는 수려한 경관 대청호와 국화가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며 “대청호자연생태관 내부와 외부에는 국화와 더불어 다양한 꽃들이 전시되어 있는 만큼 가족이 다함께 대청호생태관에서 가을을 만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