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3년만에 비대면에서 집합훈련으로 전환…발생 대비 대응 방안 시연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도는 16일 서천군 등과 합동으로 서천군 국민체육센터 대운동장에서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대비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에서 3년 만에 집합훈련으로 치러진 이날 훈련에는 공무원, 유관기관·생산자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금강호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인근 가금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금강호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신고 △가축방역관 현장 출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농장 시료 채취 및 역학조사 △초동방역팀 투입 △농장 입구 통제초소 설치 △심각 단계에 따른 일시이동중지 명령 △발생 및 예방적살처분농가 살처분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 △이동제한 해제 및 재입식 상황에 대한 훈련도 진행하여 유관기관별 역할 분담을 명확히 구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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