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당진시의회 박명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은 15일 제97회 당진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청지구, 수청1·2지구 도시개발에 따른 통학로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에 목소리를 높였다.
박명우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당진시에는 현재 대덕수청지구와 수청지구, 수청1·2지구, 당진2·3·4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으로, 새롭게 도시가 만들어지면 여러 가지 기반 시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청지구 한라비발디아파트에는 839세대가 입주했고, 수청1·2지구에는 7개 단지 7,200여 세대의 분양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더욱이 수청1·2지구에는 유치원과 초·중학교 등 4개교의 신설이 확정된 만큼 동부대로를 건너 통학하는 학생과 주민의 안전,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동부대로를 중심으로 서쪽에 있는 신터미널, 수청지구 그리고 당진시청과 동쪽에 있는 수청 1·2지구를 연결하는 통행로 건설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시청 및 수청한라비발디 아파트 인근에 지하도나 에코브릿지 등의 통행로를 입주가 완료된 후 건설하면 아이들의 등하굣길은 위험에 노출되는 등 시기적으로 늦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생과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기존 신터미널 상권과 새롭게 조성되는 수청지구의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통행로 건설을 촉구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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