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낙하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 등 5만여명 참여하며 인기 입증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지난 22~23일 엑스포시민광장과 한밭수목원에서 개최한 ‘2011 열기구 & 생태체험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종전 열기구 축제는 갑천변 둔치에서 열기구 탑승체험과 항공과학체험 위주로 축제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생태탐방 체험프로그램을 추가해 시민들이 직접 보고, 즐기고, 참여하는 체험형으로 꾸며졌다.
특히 22일 열기구의 화려한 조명 연출쇼인 나이트 글로우와 불꽃쇼는 가을 밤을 형형색색의 불꽃으로 수놓아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직접 열기구를 타 볼 수 있는 열기구 탑승 체험과 무중력 비행을 체험할 수 있는 사이버 인스페이스, 유로점프 로프를 이용한 자유낙하 체험 프로그램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졌다.
게다가 이번에 새로 추가된 ‘생태탐방체험’은 대전한밭수목원을 숲 해설가와 참가자들이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숲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과 퀴즈 풀이를 통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강혁 시 관광산업과장은 “환경과 과학이 어우러진 새로운 테마형 축제를 기획해 과학도시와 생태환경도시를 부각시켜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를 펼치고자 노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타 축제와 차별화된 짜임새 있고 재미있는 체험위주의 축제로 더욱더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