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임채성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14일 의정브리핑을 통해 "행정감사는 주권자이신 시민의 관점에서, 추진 계획·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법·부당한 사항은 개선을 요구하고 비효율적 업무처리가 있는 사항은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여 세종 시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고 시정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의 생활편의, 복지,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사업과 긴급을 요하는 각종 현안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임채성 위원장, 유인호 부위원장을 비롯한 김재형, 김충식, 김현미, 여미전, 최원석 위원으로 구성 되어있다.

이번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진행되는제78회 정례회 동안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21년도 세입세출기금 결산안, 2022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13건, 동의안 20건, 기타안건 2건에 대한 안건 처리가 이루어 진다.

행정복지위원회소관 행정사무감사는 세종시 본청 실국, 출자출연기관 등 37개소를 대상으로 9월 26일 현장 방문을 시작하여 10월 4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액은 기정예산 1조 132억 원 대비 총 707억 원을 증액한 1조 839억 원 규모로 편성 제출하였다.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안 3건은

첫 번째, 임채성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은 장애인·노인 등이 이동을 위하여 사용하는 전동보장구의 운행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보험 가입 및 보험료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인·노인 등의 생활안정과 사회활동 참여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험 가입과 보험료 납부, 피보험자에 관한 사항, 보험료 청구 및 지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두 번째, 박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현재 조례는 불용의약품과 폐의약품에 대한 수거를 약국과 보건소로 한정하여 규정되어 있는데 실상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불용의약품과 수거함이 비치되어 있어 이를 현행화하기 위함으로,

불용의약품 등의 수거처를 약국, 보건소,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하였다.

세 번째, 이소희 의원이 대표발의 한 '세종특별자치시 청년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청년의 연령을 확대해 지금보다 더 많은 세종시 청년들이 다양한 청년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청년의 나이를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사람으로 수혜 청년 범위를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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