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감사위원회, 25~31일 감사 실시, 11월 9일 최종보고회 예정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지난 2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참여감사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감사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덕구에서 밝힌 올해 주민참여감사제 일정을 보면 우선 지난 21일 설명회 및 분과회로 시작해 오는 24일 감사위원회, 25~31일 감사실시, 11월 9일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주민참여감사제를 마무리하게 된다.
주민참여감사제는 3개 분과 24명으로 구성된 주민감사단이 감사대상 사안을 선정 감사위원회로 상정하고, 9명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에서 주민감사단이 상정한 감사대상을 심의·의결한다.
의결된 사안은 전문가로 구성된 감사실시반에서 감사를 실시 감사위원장에 결과를 보고하고, 감사위원장이 감사결과를 구청장에 통보하면 구청장은 이에 상응한 처분을 하게 된다.
그 동안 주민참여감사를 통해 내려진 처분사항은 총 36건으로 2007년 8건, 2008년 9건, 2009년 7건, 2010년 9건이며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 및 시정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 졌다.
정용기 구청장은 “주민들이 참여하지 않고 공감하지 않는 시책은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성공할 수 없다”며 “주민이 구정에 적극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대덕구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덕구는 주민참여 감사제 이 외에도 주민참여 예산제, 주민참여 민원품질평가제, 주민참여 포인트제 등을 연차적으로 시행해 왔고 최근에 주민참여 공약이행평가단을 신설·운영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주민자치를 실시하는 참여자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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